변화의삶(1기) & 평세수료 간증 2019.08.03 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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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교회 작성일2020-06-09본문
<변화의 삶 & 평세 수료 간증문>
-김 기현 형제(아산 목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산목장의 김기현 형제입니다.
먼저 저희부부를 은혜로운 자리에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목녀님과 목원, 그리고 담임목사님과 성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부부는 교회 식구가 된지 1년차 아직 어린 아기에 불과한데 평신도세미나에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년 12월에 생명의 삶공부 수료식을 어려움 가운데서 마치고 나니 목녀님이 3월에 ‘변화의삶’ 공부가 시작되니까 함께 수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저희는 목녀님이 하라고 하면 일단 무조건 “예~”라고 합니다.
환경과 여건이 안 되더라도 “예~”라고 대답하고 해보려고 했을 때 모든 환경과 여건이 만들어지는 경험을 자주 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삶을 할 때도 그랬고 이번 변화의 삶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도 역시나 공부를 방해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갑자기 혈변을 하게 되어서 공부하는 도중에 나와 백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던 적도 있습니다. 또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발등을 다쳐서 3주간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시작한 삶공부는 빠지지 않으려고 다리를 절면서도 참석을 했고 또 감기 몸살을 앓아가면서도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에 숙제를 충실하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의삶 과정을 통해 우리 부부의 삶의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삶공부 이후 우리 부부는 계속 새벽기도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출근할 때 아내는 “오늘도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하고 인사해 줍니다.
그리고 퇴근을 하고 돌아오면 식당에서 일하던 손을 멈추고 나와서 꼭 안아주며 “오늘도 고생 많이 하셨지요?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말을 해줍니다.
우리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저에게 화난 얼굴로 공격적으로 말할 때가 많으니 나에게 불만이 많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아내에게 잘해보려고 애를 쓰는데도 아내의 불만은 점점 더해 가는 것 같았고, 그러니 그 불만을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재간이 나에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변삶 나눔 시간에 아내의 말을 들으면서 조금씩 아내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수업시간에 배운대로 가능한 좋은 말로 축복하고 격려하고 감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존중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애쓰는 것을 보면서 서로를 칭찬하고 인정해 주었습니다.
저의 아내는 이전과 비교하면 천사가 다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살만 합니다.
저는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운전을 할 때에도 이전에는 다른 차가 끼어들거나 급제동을 하면 화를 내면서 거친 말을 해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 저를 발견합니다.
제가 하는 일은 건축 일이라 현장에서 사용하는 말은 욕이 들어가기가 일쑤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저의 말이 많이 달라졌다고, 그래 가지고는 사람들 일을 못 시킨다고 걱정하지만 도리어 순한 말을 할 때 말을 더 잘 듣습니다.
어느 샌가 나의 말이 나를 살리고 주변 사람을 살리는 생명언어 차츰 변해 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니 새로운 감사와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변화의 삶을 종강하고 난 뒤, 얼마 있지 않아 목녀님이 예수영접모임에 한 번 더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하셔서 한 번 더 했습니다. 첫 번째 예수영접모임에서는 뭔가 분위기에 이끌려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하면, 두 번째 예수영접모임에서는 예수님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깨달으면서 확신하게 되어 더욱 감격스러웠습니다. 역시 목녀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이어 저희 부부는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오게 됩니다.
평신도 세미나에 오신 분들은 거의 목자 목녀님들이었고 우리가 묵은 집은 장로님 가정이었습니다. 변화의삶을 통한 부부의 회복, 예영모를 통한 구원문제를 확신하지 않았더라면 평신도세미나 자리가 불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날, 목사님은 가정교회를 움직이는 핵심 단어 두 가지는 섬김과 순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와 목장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서 섬겨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가깝게는 교회의 권위 있는 분들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위기의 한국 교회는 섬김과 순종으로 이루어진 가정교회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목자,목녀님의 간증을 통해
고난의 때에는 기도와 인내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고난의 때를 이기면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더 좋은 것으로 축복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를 섬겨주신 박제성 장로님 부부를 통해 말로써가 아니 실제의 섬김을 배웠습니다. 이번 여름에 자신의 목장식구들과 함께 우리 목장을 한 번 탐방하러 오신다고 했는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이번 가을 우리교회 평세 때 우리 집을 오픈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고 배운 대로 오시는 분들을 잘 섬겨서 감동을 넘어 그 분들이 교회에 돌아가서 순종하고 새로운 섬김을 잘 하실 수 있도록 본이 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오면서 다시 한 번 다짐을 하였습니다.
감사의 제목이 더욱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전 예수님을 모를 때 우리 부부의 삶의 목적은 오직 돈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걱정이었고, 돈 때문에 싸웠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의 삶을 말씀하시면서 애써 많이 벌어도 남는 것이 없고, 적게 벌어도 모자라는 것이 없는 삶이 하나님의 자녀의 삶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정말 이전에 돈을 열심히 꽤 많이 벌었는데 남은 것이 없었고 도리어 빚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고 교회에 나온 이후 희한하게 돈이 채워지고 빚이 다 갚아졌습니다.
지금은 일을 해도 돈 때문에 하지 않습니다. 그냥 순종함으로 살려고 합니다.
목자목녀님 말씀과 목사님 말씀에 늘 순종하고 목장이 필요로 할 때에 적극적으로 섬겨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저희 가정이 되려고 합니다.
최근 저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 이미 목사님께 들킨 것이고 우리 목장식구들은 다 아는 것이고 변화의삶이 저에게 준 감사와 변화이기에 말씀드립니다.
저는 회사에서 휴식시간에 매일 아내에게 전화를 합니다. 아내가 전화를 받으면 아무 말 없이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라는 ‘변화의삶’에서 배운 노래를 불러줍니다. 사랑하지만 서로 바로 표현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서로가 적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저희부부 은혜로운 자리에 가게 인도해주신 목사님과 목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부부에게 따뜻한 관심과 인사로 맞아주시는 성도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 받은 은혜를 나누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20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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