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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상가동, 8월부터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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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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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가장 무더운 때를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무더위에 열매는 익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통을 견뎌내지(인내) 못하면 좋은 열매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법칙입니다. 

  


  영적인 성숙 역시 그렇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8월은 피서(避暑) 뿐만 아니라 열매를 위한 준비의 기간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교회는 이미 9월부터는 정상가동이라는 선언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전히 유동적인 코로나 상황에 제한적인 것이 없지 않겠지만 그러나 목사는 목사대로 각 목장은 목장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꼭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매스컴의 코로나 보도에 우리가 너무 자주 노출되어 있어 필요 이상으로 눌려 산다는 것이며, 우리의 귀에 들리는 것만큼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는 겁니다.

  

  지난주 총목자모임에서 전달한 내용 중에 ‘9월 정상가동’에 대해서 모든 성도들이 다 함께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니 같은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립니다.

  

  일단 목장모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현재 우리교회 목장모임은 1/3은 코로나 상황에 관계없이 대면해서 모이는 것 같고, 1/3은 상황에 따라 모이는 것 같고, 1/3은 모임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9월부터는 일단 모든 목장모임을 정상화 한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 초의 정부의 방역 상황(백신보급, 확진자수)은 여전히 대면모임에 대해 큰 우려를 하게 만들 것입니다. 일단 성도들은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을 하고 9월부터는 코로나 때문에 목장모임에 소극적이지는 마십시오. 적어도 출근길 지하철보다는 예배와 목장모임이 더 안전하고 혹 원치 않게 감염이 되었다 할지라도 다른 감염병보다는 치사율이 훨씬 낮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한 사람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도록 계속해서 기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직업상 곤란한 분들이 있다는 것은 서로 이해해 주십시오. 우리는 사람을 판단하려는 것이 아니라 결심을 격려하려는 것입니다.

  

  만약, 최선을 다했음에도 9월의 상황이 대면 목장모임이 어려운 경우, 참석하기 어려운 사람은 따로 줌(영상)으로 참여하도록 합시다. 코로나 상황에서 목회자세미나와 평신도세미나도 영상으로 한 교회들이 많습니다. 어떤 교회는 참가자를 초대한 줌 목장모임을 참관하게 하였고, 어떤 교회는 자신들은 현장에서 모임하면서 참가자는 줌으로 참관하고 질의 응답하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특수한 상황에서 참석이 어려운 목원들은 줌으로 참여시키면 되고, 오히려 이제는 언제 어디에 있든지 핸드폰이 있는 곳에서는 다 참석이 가능하여 핑계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최종 현장모임이 안 된다면 줌으로 목장모임이라도 꼭 해야 합니다. 코로나 시기에도 줌-목장모임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그 전체적 분위기에 그냥 중단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전 교회적으로 모두 시작하는 타이밍에 어떤 방법으로도 같이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막상 9월에 바로 모이기에는 현재의 영적 역동성이 떨어져 있는 목장이 있을 겁니다. 그런 목장은 목자부터 8월 한 달을 준비기간으로 삼고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영적 슬럼프를 겪고 있는 목원들과는 개인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그들의 힘든 것을 들어주십시오. 그리고 진솔하게 목장모임에 대해 말하고 후반기 각자의 영적성장 목표를 정하도록 해 보십시오. 본인이 정하지 못하면 목자가 제시해 줄 수 있고 본인이 정해도 정도를 조정해 줄 수 있습니다. 8월 한 달 동안 ‘행복의길’을 진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9월 첫 주간 주말부터 집회가 있을 예정이고 셋째 주는 또 추석 명절주간입니다. ‘9월 정상가동’이라고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채 9월을 맞이하면 의미 없이 9월 한 달을 훌쩍 날려 보내게 될 것입니다.(20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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