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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장산교회가 참 좋습니다.” -서 민 후 목사(부목사,청소년부담당,싱글평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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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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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휴스턴서울교회 목회자 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닫고 느끼며 은혜를 참 많이 받고 돌아왔습니다. 프로그램의 대부분이 목자, 목녀님들을 만나 그들의 사역 스토리를 듣는 것과 상담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목자, 목녀님들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인내와 눈물, 영혼을 향한 간절한 기도의 무릎, 무엇보다 영혼을 향한 끈질김과 집념은 저의 영혼을 향한 자세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귀한 도전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런 목자, 목녀님들과의 상담이 이어지는 중간 중간에 보너스 같은 시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유치부와 초등부를 담당하는 교역자들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유치부를 담당하는 하영원 전도사님과 초등부를 담당하는 주명재 전도사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 장산교회가 자녀세대를 정말 잘 교육하고 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는 우리가 흔히 다음세대라고 부르는 자녀세대를 다음세대로 보지 않고 현재의 성도, 현재세대로 접근하며 신앙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Next Generation(다음세대)로 보기보다는 New Generation(현재세대)으로 대하고 있더라고요. 둘 다 우리가 마음을 쏟는 우리 자녀세대들을 칭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Next(다음)New(새로운, 현재)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해석한 의미는 완전히 다른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쉽게 생각해보자면, 다음세대라고 부를 때 우리는 은연중에 말 그대로 우리 자녀들을 우리 다음 주자로 생각하며 교육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현재, 오늘을 우리와 함께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공유하는 세대인데 말이지요.

  어린이 부서를 담당하는 교역자들이 나눠주는 메시지를 들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 우리 교회는 이미 하고 있는 거네였습니다. , 사실 우리 교회는 이미 다음세대를 현재의 성도, 오늘을 함께 살아가며 신앙을 공유하는 New Generation으로 생각하고 대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가족목장입니다. 우리 교회는 코로나 시기에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새로운 영적 기회를 가족목장을 통해 얻게 되었습니다. 이 가족목장이야 말로 우리 교회가 자녀세대를 우리 다음을 이을 나중의 주자로 보는 것이 아닌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믿음의 동역자로 대하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가족목장이 자리 잡아 꾸준히 하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은 각각 초등부와 청소년부에서 영혼구원과 부서를 세우는 사역에 스스로 동참하며 열매를 맺어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가족목장을 통해 부모의 신앙을 공유하며, 자신들의 문제와 부모의 문제를 두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구하는 우리 장산교회 아이들이야말로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오늘의 성도로 예쁘게 자라고 있다는 확신을 휴스턴서울교회 연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확인이 있었기에 우리 자녀들이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에 어른들과 동역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초등부와 청소년부는 4월과 5, 파자마파티를 통해 VIP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초등부와 청소년부에 속한 자녀들의 VIP를 위해 가족목장 시간에 기도하며 전도전략(?)을 짜며, 교회적으로는 부모 목장뿐 아니라 자기 집을 내어주는 목자 목녀님들의 헌신을 이미 경험하고 있습니다. New Generat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우리 자녀세대를 현재의 성도, 아니 그 이상을 뛰어넘어 동역의 세대로 생각하며 함께 영혼구원과 제자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교회를 봅니다. 그래서 장산교회가 참 좋습니다.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우리 아이들은 우리 다음 주자가 아닌 오늘, 현재를 우리와 함께 달려가는 동역자입니다. 우리 자녀세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2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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